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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 예상된 추락? 리니지W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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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씨소프트의 현재주가(2021년 8월 30일 10시 14분 기준)

3년 동안의 주가 변화
일주일 동안의 주가 변화

 - 불과 8월 25일에 80만원대였던 주가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60만원대로 폭락했다. 

 - 엔씨소프트 종가가 6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코스피 시장 전체가 충격을 받았던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2. 엔씨소포트의 주가가 떨어진 원인

 - 신작의 약세와, 카카오게임즈의 상승 :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1년 8월 19일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The World'에서 창업자 김택진 CCO(최고 창의력 책임자)까지 동원해 차기작 '리니지W'(World)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IP(지식재산권) 리니지를 글로벌 시장 공략용으로 준비하겠다는 발표다.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8.25%(6만5000원) 상승한 85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는 8월 26일 신작 '블레이드&소울2'를 통해 1위 복귀를 꿈꿨다. '블레이드&소울2'는 출시 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에 빼앗긴 매출순위 1위를 탈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8월 6월 출시된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출시된 주에 바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카카오게임즈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적잖은 이용자와 매출순위 1위 자리를 빼앗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출시일인 8월 26일 국내 다운로드 순위로 구글플레이 2위, iOS 1위를 차지했지만 매출 순위는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블레이드&소울2' 매출 순위는 구글플레이 7위, iOS 5위에 그쳤다. 출시와 거의 동시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성적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시장의 반응이 싸늘한 까닭은 '블레이드&소울2'의 부족한 완성도와 과금정책(BM) 때문이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사전에 공개했던 그래픽과 실제 인게임 플레이 그래픽 간에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 매월 일정금액을 결제하지 않으면 게임 내 재화 획득 등에 제약이 있어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어렵게 하는 시스템이 없을 것이라는 엔씨소프트의 설명과 달리 '블레이드&소울2'에는 이름만 바꾼 시스템이 포함돼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결국 27일 공지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실망감을 느낀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 게임에 대해 불매운동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은 그치지 않고 있다.

 

 - 거의 대부분의 매출이 리니지 게임에 의해 이뤄지고 국내시장에 편중되어있다.

nc 매출 구성
nc 매출 구성 나라별

 - 즉, 리니지 게임이 NC소포트의 사활을 걸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블소2가 기대에 못미친만큼, 리니지W에 NC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3. 리니지 W 출시일

 -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은상태, 블소2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리니지W 출시에 좀더 신중해야 할거 같다. 

사전예약 https://lineagew.plaync.com/kr/preorder/record/210819/index/?LWM=0101020712

 - 신작 출시에도 게임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게임주 투자 전략 자체가 바뀌고 있다. 그간 신작 출시 모멘텀만으로도 주가가 상승했던 때와 달리 이제는 매출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주가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의 생각이다.

 

 즉, 신작이 나오더라도 매출 순위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지켜보자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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