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자박의 뜻과 유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승자박(自繩自縛)'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자승자박'은 "자기 밧줄로 자기 몸을 묶는다"는 뜻으로, 자신이 만든 규칙이나 말, 행동 등에 의해 오히려 자신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사자성어는 자신이 초래한 곤경에 스스로 빠지게 되는 상황을 경계하는 뜻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이제 자승자박의 유래를 재미있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옛날 중국의 한 작은 마을에 매우 욕심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할 방법을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집에 있는 보물들을 다른 사람들이 훔쳐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보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집 주변에 높고 두꺼운 벽을 쌓고, 집안 곳곳에 함정을 설치했습니다. 이 함정들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치밀하게 설치되어 있어 누구라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밤, 그가 자신의 보물을 확인하려고 집안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자신이 설치한 함정에 빠져버렸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빠져나갈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자신이 만든 함정에 갇혀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만든 덫에 자신이 빠져 고통을 받는 상황을 나타내는 "자승자박"이라는 사자성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