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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하이볼이 뭔가? 그리고 하이볼의 매력(feat 하이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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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볼이란

 - 하이볼(highball)은 칵테일의 종류 중 하나이다.

위스키
(맥아 및 기타 곡류를 당화 발효시킨 발효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나 브랜디(과실주의 일종인 백포도주를 증류시켜 알코올 도수를 높인 증류주이다)에 탄산수나 다른 음료를 넣고 얼음을 띄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는 쇼추(소주 :증류주) 나 보드카등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쇼추 하이볼 츄하이 (소주에 약간의 탄산과 과즙을 넣은 일본의 주류 음료를 말한다.)라고 부르고 있다.

 

 

하이볼

 

 - 일본에서는 맥주, 사케 다음으로 술집에서 하이볼이 없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대중적이다.

일본에서의 하이볼은 좁은 의미의 위스키와 소다를 섞는 방식 뿐만이 아닌 도수가 높은 술을 편하게 마시는 거의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넓은 의미로써 사용된다.

보통 위스키나 소주를 베이스로 여기에 어떤 음료(소다)를 섞느냐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붙인다.

 

 - 기본형은 스카치 위스키(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말한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스카치 앤 소다이며, 넓은 의미로서의 하이볼은 진토닉,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블러디 메리, 스크류 드라이버 등 또한 포함한다.

 

 - 비 알코올 음료와 스피리츠(증류주)를 섞는다는 특성상 레이디 킬러 칵테일이 상당히 많다. 도수가 굉장히 높은(30~40도)술과 섞어만드는 것이기때문에 맛있다고 많이 마시다보면 어느새 취해있다. 

 

 

 

2. 하이볼의 어원

 -  하이볼이란 불려지는 이유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어원이 있으나, 가장 유력한 것은 도수가 높은 위스키(보통 스카치 위스키)에 소다를 타서 마시는 방법은 19세기 영국 상류층에서 먼저 유행하던 방식이었다.

이게 미국으로 넘어가 기차 식당칸에서 긴 잔의 일종인 톨글래스에 담겨져 제공되면서 미국에서 큰 유행이 되었고, 바텐더들은 이런 방식의 칵테일을 하이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즉, 하이볼이란 명칭은 바텐더들 사이에서 쓰여지는 은어였다.

- 또 당시에 완목 신호기 같은 것이 없고, 열차의 발차 신호가 끈에 공을 매달아 띄우는 방식 (Ball railroad signal)이었다. 보통 기차 노선 옆에 설치된 발차 신호의 풍선이 높이 매달어져 있으면, 이 상태는 해당 노선이 비어있어 정차나 속력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다.

 

 이때 기관사들이 "하이볼"이라고 외쳤고 이에 "하이볼"이라는 의미는 빠르고 신속하게 혹은 무엇인가를 분주히 준비해야 될때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다른 칵테일에 비해서 빠르게 서빙되는 이 칵테일의 특성이 이와 같아 기차 식당칸에서 일하던 바텐더들 사이에서 은어로 쓰였다고한다.

 

 

완목신호기

 

 

3. 하이볼 레시피

 - step 1 : 하이볼 잔(차갑게 해주면 더욱더 좋다 탄산의 느낌을 더욱더 느끼고 싶다면)에 얼음을 채우고, 그 위에 위스키를 붓는다.

표준적인 양은 30 ~ 45㎖ 이다. 소주잔이 대략 50㎖ 이니 소주잔의 반보다 조금더 넣으면된다. (하지만 좀더 진하게 먹고싶다면 더 넣어도 된다 취향문제)

 

 - step 2 : 탄산수나 토닉워터, 사이다를 붓고 한 두 번만 살짝 저어준다.

(개인적으로 사이다는 너무 달아서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통상의 비율은 위스키 1 : 탄산수 4 정도되나 이것도 개인의 취향대로 정해주면 된다

 

 - step 3 : 취향에 따라, 또는 위스키 종류에 따라 레몬 슬라이드 한 조각이나 민트잎 등을 넣어주면 완성

(여기서 레몬을 먼저 넣고 탄산수나 토닉워터는 넣어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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