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식주의자 vegetarian
- 육식을 피하고(일부 채식주의 단계에서는 닭고기나 가끔의 육식 허용) 식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먹는 음식에 따라 프루테리언,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페스코 베지테리언, 폴로 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
2. 채식주의자 구분
- 비건vegan : 비건은 동물성 식품 대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엄격한 채식주의를 지향한다.
- 락토 베지테리언 lacto-vegetarian : (고기·생선·달걀은 먹지 않고) 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 lacto는 우유를 뜻한다.
- 오보 베지테리언 ovo-vegetarian : 육류·생선·해물·우유·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ovo는 알을 뜻한다.
-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lacto-ovo-vegetarian : 채식을 하면서 달걀이나 우유,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음식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페스코 베지테리언 pesco-vegetarian : 채식을 하면서 유제품, 가금류의 알, 어류는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pesco는 라틴어로 물고기를 뜻한다.
- 폴로 베지테리언 pollo-vegetarian : 채식을 하면서 우유·달걀·생선·닭고기(가금류포함)까지 먹는 준채식주의자를 이른다. pollo는 스페인어로 닭을 뜻한다.
-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대부분 상황에서 채식을 하지만 여건에 따라 육식을 허용하는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그밖에
일과 견과류만 먹는 프루테리안이 있다.
3. 결론
- 채식주의의 범위는 음식 외에도 패션, 화장품 등으로 더 넓게 확장되었다. 근본적으로 동물 착취를 반대하는 움직임이라면, 어디서든 채식주의 혹은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건 패션 역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동물의 털이나 가죽으로 된 옷을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동물에 대한 착취와 폭력을 근절하려는 운동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다.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나 ‘구찌’가 동물성 소재를 ‘페이크 퍼(Fake Fur)’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이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비건 코스메틱스 산업으로, 마스카라, 스킨케어 제품들, 비누 등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은 제품을 피부에 직접 사용한다는 특성상 동물실험으로 안전성을 보장해온 영역이었다.
그러나 윤리적 소비에 대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채식주의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동물실험을 하지 않되 동물소재를 활용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 생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게 의도는 좋지만 너무 과열되어 지나치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지나친 채식주의로는 필요한 영양을 다 섭취할수가 없다. 또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서는 신약 개발을 할수도 없다.
즉,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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