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례식 간단한 용어정리
- 임종(臨終) :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것을 말하며 운명이라고도 한다.
- 염습(殮襲) : 염습이란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어 수의를 입히는 것으로 입관 전에 행하는 절차이다. 전통적으로 향나무나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었지만 근래에는 알콜 소독된 솜 또는 거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입관(入棺) : 죽은 사람의 시신을 관에 넣는 과정을 입관이라고 한다. 시신을 관에 모실 때는 시신과 관 사이에 깨끗한 보공(백지나 마포, 삼베, 혹은 고인이 입던 옷 중에서 천연섬유의 옷을 골라 둘둘 말아) 넣어 시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故人의 유품 중 염주나 십자가, 성경 등을 넣어 드리기도 한다.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명정을 발치 쪽에 세운다.
- 발인(發靷) :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상여가 집을 떠나 장지에 도착할 때까지 행하는 상례의식이다.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종교적 차이가 있음) 먼저 나가야 한다.
- 장지(葬地) : 죽은 사람의 시신을 묻는 장소 혹은 땅
- 영정(影幀) : 제사나 장례를 지낼 때 신주나 지방紙榜 대신 사용하는 초상화 혹은 사진.
- 부고(訃告) : 사람의 죽음을 알림. 또는 그런 글.
- 부조(扶助) :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줌. 또는 돈이나 물건.
- 조의금(弔意金) :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내는 돈
- 부의(賻儀) : 상가(喪家)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또는 그런 일
2. 장례봉투 쓰는법 (부의금, 조의금, 부조금)
- 봉투앞면에는 부의나 근조,추모,추도,애도,위령을 써주고 봉투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써주면 됩니다.
- 부의(賻儀) : 상가(喪家)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또는 그런 일
근조(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추모(追慕)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추도(追悼) :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애도(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위령(慰靈) :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
봉투앞면에는 자신이 쓰고싶은 글자를 써도 된다. 한글로 써도 무방하다.
3. 조의금 금액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 조의금 액수를 생각하는거 자체가 웃기지만 그래도 은근 이게 고민이다.
전통적으로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수는 음을 상징했다. 홀수와 짝수의 대표적인 숫자인 3과 4를 보더라도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3'은 천지인을 뜻하는 수로 우주 만물의 근원적 성격을 갖고 있는 성스러운 수였던 반면 '4'는 죽음을 뜻하는 불길한 수였다.
그러다 보니 차례와 잔칫상에 올리는 접시 수와 음식 수 역시 양의 수인 홀수로 맞췄다. 일부 학자는 손님들이 부조하는 현물이 홀수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홀수가 양의 수를 상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차례와 잔칫상에 홀수의 음식과 접시가 올라오다 보니 자연스레 그에 맞춰서 가져오게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홀수의 현물로 부조하던 모습은 돈으로 축의금과 조의금을 내기 시작한 이후에도 남게 됐다. 부조금을 얼마나 내야 할지 모호한 상황을 정리해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그 기준을 3만원, 5만원과 10만원으로 나눴다. 숫자로 치면 이 금액은 짝수지만 3만원과 5만원은 각각 1만원짜리 3장과 5장이고, 10만원은 수표 1장이기 때문에 홀수로 친다. (10을 3과 7의 홀수의 합이라고 보기도함)
- 요새는 (2021년 9월 23일 기준)은 5만원이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장례식장 1인 식사비가 1만5000원에서 2만원정도 이기 때문이다.
- 즉, 5만원, 7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 그 이상은 10만원 단위로 맞춰도 무관 ( 단지 40만원은 금지) 개인적인 생각으론 돈을 많이 내면 안 좋아할 상주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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