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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디플레이션이란? 완벽정리 및 디플레이션 대공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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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디플레이션이란?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디플레이션(deflation) 하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 인플레이션율이 0% 이하(마이너스 인플레이션)이면 디플레이션이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생산물의 과잉공급, 자산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재화 및 서비스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반대 방향으로 소득 및 부의 비자발적 재분배가 발생한다.

 

 이외에도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총수요 감소,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고용 및 생산 감소, 소비지출 연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부채디플레이션에 따른 총수요 감소,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등 정책적 대응 제약, 디플레이션 악순환 가능성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자세히 알고싶다면 클릭

https://thebutterflyeffect.tistory.com/39

 

주린이를 위한 인플레이션이란? 사례 및 원인 (경제용어)

1. 인플레이션이란?  -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inflation) 또는 물가상승은

thebutterflyeffect.tistory.com

 

 

2. 디플레이션은 왜 위험할수 있는가? 

 - 디플레이션이 공황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디플레이션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 기술혁신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 개별 상품의 경우 기술혁신이나 노동생산성의 상승은 생산원가를 감소시켜 공급가격이 낮아진다. 수요에 큰 변화가 없으면 상품의 시장가격은 하락한다.

 

 생산기술의 진보가 경제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물류비용이 감소하면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하락한다. 시장구조가 경쟁적이면 가격 하락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도 정상적인 이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기술의 진보, 경쟁적인 시장구조, 물류비용의 감소와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은 경제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 총 수요 감소로 인한 디플레이션 :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총체적인 수요의 급격한 감소에 의하여 초래된 디플레이션은 공황으로 연계될 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돈의 구매력을 올려준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다. 돈이 귀해지면 사람들은 돈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나 자동차와 같은 고가품의 구매를 미룬다.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덜컥 집을 사놓고 나서 추가적으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가격 하락이 멈출 때까지 투자를 유보한다. 새로 매입하려는 공장 부지나 기계의 구매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윤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선뜻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 어렵다.

 

 결국 소비와 투자의 감소는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가격하락은 생산 위축을 초래하고, 생산 위축은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을 초래하고, 실업과 소득감소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이러한 현상을 디플레이션 소용돌이(deflationary spiral)라고 한다. 디플레이션이 스스로 다시 디플레이션을 만드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채무자의 채무 실질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점이다. 가중되는 채무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채무자는 소유한 자산과 재고를 처분하고자 한다.

 

 시장에서 자산과 상품의 가격은 더욱 하락한다. 채무자가 미처 갚지 못한 잔여 채무의 실제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채무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역설적으로 채무부담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부채디플레이션 악순환 고리

 채무를 청산하려는 군중심리로 인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 결국 개인과 기업이 줄이어 파산하고 은행이 도산하는 공황으로 진전되는 것이다.

 

3. 디플레이션때의 투자

 - 인플레이션 하에서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을 소유하면 손해를 입는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채무자에게 인플레이션은 빚을 탕감해주는 우군이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주가는 하락하고 부동산의 가격도 하락한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이나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은 채무자의 적이다.

 

 - 그렇다고 디플레이션 때문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아야할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니다. 디플레이션이 온다고 해도 일본의 대공황처럼 길게 오지는 않을것이다. 부동산 거품이 사라지고 자산의 거품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디플레이션이 지나게 되면 결국다시 자산가격은 오르게 될 것이다. 

 

 만약, 자신이 갖고있는 자산의 부채가 스스로 감당할수없을 만큼 크다면 미리 자산규모를 축소하거나 줄여서 현금을 만들어 놓는것도 좋지만, 감당할수있다면 그대로 유지하고 디플레이션이 올때 추가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경기 사이클은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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