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태그플레이션이란?
-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거시경제학에서 고(高) 물가상승과 실직,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즉,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히려 오르는 현상이다.
- 보통 물가와 소득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이 된다. 하지만
오일쇼크, 반도체 부족 등으로 공급이 줄어들게되면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전체적인 물가상승이 이루어진다. 마치 내 월급은 그대로이지만, 물가가 올라 체감소득이 감소되는 것이다.
2. 우리나라 스태그플레이션?
-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초반으로 떨어졌다는 점은 성장 여력이 빠르게 감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기저효과 등으로 올 한해 4% 성장을 이룬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인 지표 반등에 불과하고 잠재성장률 하락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잠재력 확충은 재정투입만으로 이뤄내기 힘들고 규제개혁 등 구조개혁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경제 전문가들의 관심은 최근의 물가불안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경기상승기에 일정 수준의 물가 상승은 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된다.
단, 생산성 향상에 따라 물가 상승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때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서 물가 상승은 소비자와 기업의 호주머니를 가볍게 하기 때문에 국민경제에 해악이 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의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경제 차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인구감소와 기업의 투자가 감소가 진행중)
경제전문가들은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과 함께, 경제정책 방향성을 경제구조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업이 효율적인 기업경영과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이런 변화가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은 노동자 임금 확대나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상품 가격 인상 요인(인플레이션)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현재 우리나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생산성확보를 하지 못한다면 충분히 직면할 수 있는 문제이다.
3. 스태그플레이션일때 투자는?
- 회복이 더딘 실물 경제와 달리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면서 금에 투자해라 등의 말이 나오고있다.
-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는 지속적이었다. 2003년 2008년에도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사실 그에 따른 주가하락도 있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봤을때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오히려 기회가 될수가 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경기침체와 위기는 반복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성장하는 기업은 있다. 그런 기업들은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선점하는 회사일 것이다. 우리가 그런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경제 위기가 와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결국 좋은기업은 계속 성장하기 때문이다. (애플, 삼성전자,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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