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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와비파커 상장 언제? 우리나라는 와비파커 같은 기업이 있을까? 라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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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비파커 회사소개

 - Warby Parker는 뉴욕시에 본사를 둔 처방 안경 및 선글라스의 미국 온라인 업체이다. Warby Parker는 주로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소매점도 있다.

 

 - 이 회사는 2010년 필라델피아에서 Neil Blumenthal, Andrew Hunt, David Gilboa 및 Jeffrey Raider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뉴욕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와비파커 창업자 David Gilboa(좌) Neil Blumenthal

 "Warby Parker"라는 이름은 Jack Kerouac 작가의 저널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따온 것이다. 회사의 공식 상호는 JAND Inc.이고 "Warby Parker"는 회사의 거래 상호이다. 

 

 회사는 설립자들이 모두 공부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벤처 시작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고, 이 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2,500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았고 2010년 2월에 출범했다.

 

 - 이 회사는 주로 온라인과 미국 및 캐나다 전역의 여러 위치를 통해 안경을 판매한다. 와비파커의 '홈트라이온 프로그램'은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5개의 프레임을 선택하여 5일 이내에 집에서 무료로 시착해 보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가상으로 안경을 착용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Warby Parker는 2010년에 온라인 독점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Warby Parker의 수익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회사는 전국에 오프라인 쇼룸을 열기 시작했다.

 

2. 와비파커의 성공비결

 - 홈 트라이 온 시스템 : 와비파커의 창업자는 미국의 안경값이 비싼 이유가 이탈리아 '룩소티카(Luxottica)'가 사실상 안경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과 (실제로 룩소티카는 레이밴을 비롯한 샤넬, 프라다 등 50여 개 브랜드의 안경테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 유통구조로 인한 높은 마진율을 책정하고 있는 점이라 생각했다. 

 

 와비파커는 오프라인 판매 방식을 고수했던 기존 안경업계와 달리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선택했다. 단순히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되는 가장 쉬운 구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경테를 착용해보지 못하는 온라인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비파커는 3단계의 주문 과정을 거친다.

와비파커의 홈 트라이온 시스템 출처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9061417427775566

 먼저 와비파커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안경 5가지를 고르면 샘플이 집으로 배송된다. 그러면 고객은 5일 동안 안경을 착용해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안경을 선택하고 시력검사 결과와 눈 사이 거리 등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2주 뒤 맞춤 제작된 안경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드는 배송비용은 와비파커가 부담한다.

 

 - 착한기업 이미지 : 와비파커는 전 세계에 안경을 구매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7억 명을 외면하지 않았다. 안경을 기부할 경우 생산성과 교육수준이 35%까지 향상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와비파커는 안경을 하나 팔 때마다 추가로 한 개 금액을 저개발 국가에 기부하는 '바이 어 페어, 기브 어 페어(Buy a pair, give a pair)'를 실천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비전 스프링을 통해 안경 한 개가 팔릴 때마다 안경 한 개를 기부한다.

 

 또한 와비파커는 시력검사 기술과 안경판매 방법을 전수해 개발도상국에서 직접 안경을 판매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기부를 받은 사람은 직접 안경을 판매하면서 생활력을 키우고, 지역민들은 저렴한 안경을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에 와비파커는 “모두 멋진 안경을 쓸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3. 와비파커 상장 가능성

 -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와비파커는 2021년 8월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DPO)'을 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서류에 기재된 와비파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3%나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와비파커가 2억 4,5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2,860억 원)의 자금 조달 라운드 이후 기업가치가 30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 됐다고 보도했다. 

 

 즉, 와비파커는 미국 나스닥에 직접상장을 할 것이고, 빠르면 올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4. 우리나라 와비파커 같은 기업

 - 딥아이의 라운즈 : 와비파커 같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회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9061417427775566 

 - 딥아이는 우리나라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의 규제가 이 회사의 성장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딥아이가 준비 중인 AI 기반 온라인 안경판매 서비스는 얼굴인식 앱을 기반으로 안경·콘택트렌즈를 전자상거래로 파는 서비스다. 딥아이는 우선 일정한 지역에서 1만5000개에 한정해 주문·판매를 허용할 것을 실증특례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로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한 안경사 등은 강력하게 반대했고, 규제개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의료기사법 상 안경 및 콘택트렌즈는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 방식은 금지돼 있다.

 

 즉, 와비파커는 유니콘 기업으로 3조의 가치로 상장을 준비중인데 반해 딥아이는 규제를 풀지 못하면 결국 타다 같은 꼴이 될것이다. 

 

2020년 자료 출처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4030920182720108876&lcod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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