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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남양유업의 미래는? 주가? 그리고 매각철회? 사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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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양유업 주가(2021년 10월 13일 기준)

 - 시가총액 2858억 코스피 상장기업

 - 남양유업은 영유아용 조제 분유 등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1964년에 故 홍두영 회장이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은 우유·분유·발효유·치즈 등의 유가공 제품 및 음료 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이다. 부수적으로 사료판매업, 창고업, 기타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인터넷 통신판매업, 의료기기 판매업, 대금업 등도 영위한다.  매출구성은 우유류 50%, 분유류 25%, 기타 25% 가량으로 이루어진다.

 

2. 남양유업 사건정리

 - 밀어내기 논란 : 2013년 5월 9일 기사 발췌 : "'남양유업 막말 파문'으로 불거진 유업계의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 임원진은 오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강제로 떠넘기고 환불 요구는 받아주지 않는,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방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ktv.go.kr/content/view?content_id=462589 

 

'밀어내기' 전방위 조사···남양유업 '사과'

'밀어내기' 전방위 조사···남양유업 '사과'

www.ktv.go.kr

 남양유업은 최소 7년간 상품 강매와 판촉사원 임금 전가 등의 불법행위를 통해 대리점주들에게 최대 2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도 공정위는 고작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그쳐 이 또한 논란이 되었다.  2014년 1월에는 법원에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가 모두 유죄 인정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받던 갑을관계가 사회 이슈화되었고, 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 불가리스 논란 : 2021년 4월 자사의 발효유인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해준다는 연구 발표를 알리면서 그 효능 여부에 논란이 일어났는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5월 4일에는 이광범 대표가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를 하고 대표직을 사임하였으며 홍원식 회장도 회장직에서 사퇴하게 되었다.

 

 - 이 밖에도, 커피값 담합 논란, 황하나 마약논란, 임신직원 부당한 해고 논란 등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3. 남양유업 매각 철회

 - 2021년 5월 홍원식 전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가의 모든 지분 53.08%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주식계약이 체결됐었다. 양도 대상은 남양유업 주식 37만8천938주로, 계약금액은 3,107억원에 달했었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문제의 발표 이후 44일 만이었다. 홍원식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퇴하면서 가족승계를 하지않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 남양유업이 ‘매각 철회’를 기정사실화했다. 남양유업 이사회가 홍원식 회장 일가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측 인사를 사내·사외이사 등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결시키면서다.

출처 남양유업 공시정보


 남양유업은 2021년 9월 14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신규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고 공시했다. 또한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직위해제 됐던 홍 회장의 장남은 최근 복직했고, 차남 홍범석 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4. 결론 (개인의견)

 - 아마도 남양유업은 매각을 철회하고 다시 가족경영으로 회사를 운영할 듯 하다. 하지만 남양의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가가 과거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글은 종목 추천에 대한 글이 아니다. 투자의 손익은 본인의 선택이므로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는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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