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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ESG란? ESG투자? MSCI ESG 지수 및 기업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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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SG란?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말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나타낸다. 기존의 기업 가치 측정은 회계학이나 재무학에 기반한 수량적 판단기준에 크게 의존하였다. ESG는 이런 기존 이론과는 다르게 기업을 바라보는 것이다. 

 

 즉, 앞으로의 기업은 에너지와 소재 등 비재무적 요소를 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E), 노동자의 건강, 안전, 다양성을 비롯한 사회적 임팩트(S), 기업 윤리, 주주의 권리, 임원 성과 보상 정책 같은 지배구조(G) 특성 등에 도전하고 변화를 꾀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http://www.koreanlii.or.kr/w/index.php/File:ESG.jpg

 

 

2. ESG투자

 - 요즘 투자자들은 과거처럼 회사가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겉모습’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돈을 벌고 쓰며 회사를 꾸려가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한다.

 

 한때 ‘사회공헌’처럼 여겨졌던 ESG를 중요한 투자 기준으로 삼는 투자사·연금 등이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 충격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ESG가 투자가 크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ESG의 빠른 부상은 숫자로 드러난다.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2020년 6월 ESG 관련 펀드 자산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체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는 돈은 다소 줄었는데, ESG 펀드엔 711억달러가 새로 유입됐다.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0/09/20/3U4IJSRNWNGJZBV25JBT5754F4/

 즉, ESG로 돈이 몰렸다는 뜻이다.

 

3. ESG 평가기준

 - ESG 지표를 개발해 투자사들에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사들은 환경 측면에선 제품 제조 과정에 천연 자원을 얼마나 쓰는지, 유해물질을 얼마나 배출하는지, 폐기물은 어떻게 재활용하는지 본다.

 

 그렇게 만든 제품이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진 않는지도 검토한다. 사회 영역에선 임직원 교육은 잘하는지, 조직 내 인종·성차별 문제는 없는지를 챙긴다. 오너가 ‘독재’하지 않고, 기업 윤리를 잘 지키는지 등도 기업 지배구조 차원에서 파악한다.

지수 개발 회사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업들의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등급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은 대부분 IT·소프트웨어 업종이었다. 예컨대 AAA 등급을 받은 엔비디아는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희토류를 구할 때 환경 파괴 및 노동 착취가 없도록 실사 절차를 갖추고 있다. 반면 자동차·조선 등 노동집약형 산업이나 석유화학·에너지 등 굴뚝산업은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4. 결론

 - 기업은 재무적 위험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그 것은 하나의 ESG지수로 만들어져 또다시 투자의 지표가 되고있다. 

 

이글은 종목 추천에 대한 글이 아니다. 투자의 손익은 본인의 선택이므로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는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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