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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위한 공부

경제 시사용어 공부 리쇼어링 이란? (오프쇼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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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쇼어링(reshoring)이란?

 -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고비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가로 생산시설을 옮겼다가, 해당 국가에서도 임금 상승 혜택감소 정치적 문제 등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다시 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 비용 등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으로, 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을 뜻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2.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란?

 - 오프쇼어링은 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의 업무 일부를 인건비가 싼 해외로 이전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2001년 이후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생산, 용역 등을 인건비가 싼 중국과 인도로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오프쇼어링은 아웃소싱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생산설비 등과 같은 국한된 제조 영역에서의 이전을 뜻하는 아웃소싱보다 더 적극적인 의미다.

 

 - 오프쇼어링은 국내 자본과 설비가 해외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로 대체 가능한 저학력·미숙련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출처 MBC 뉴스

 

3. 미국의 리쇼어링(2021년 바이든 정부)

 - 한때는 값싼 노동력과 유연한 노동시장을 활용하려 기업들이 다른 나라에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으로 값싼 부품이나 자재를 공급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며 글로벌 밸류 체인 붕괴로 핵심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자국 내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해외 진출 기업을 국내로 복귀시키며 국내에 일자리를 만드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이 큰 흐름이 되었다. 

 

 바이든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미국의 영향력 아래로 재편하려 하고 있다.

 

 정부 조달 관련해서는 ‘Made in America Office’를 신설하여 연방정부의 물자 및 건설 자재 조달 시 미국산 소재나 부품 사용을 독려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출처 시사저널e

 국내 대기업들의 미국 내 44조원 투자의 핵심 내용은 반도체 공장 건설, 전기차 생산,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 공동 개발이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핵심 산업의 부품이나 소재, 친환경 전기차를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개발할 경우 세계 최고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도 더 쉬워지고, 더 많은 소비자의 선호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의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USA)’ 전략에 따른 주 정부 차원의 세제 경감을 포함한 인센티브 혜택을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전진 기지라 할 수 있는 미국 내에서 생산될 한국 대기업 제품은 이제 미국산이고, 미국 내에 수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또한 중국과의 패권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4. 개인의견

 - 주요 선진국들이 리쇼어링에 공을 들이면서 사업패권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리쇼어링 유인책이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최근 3년간 해외로 나간 기업이 더욱 늘어 리쇼어링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기차, 저기차배터리 등 주요산업 공장시설을 미국에 짓기로 했다.

 

 미국은 자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펼치는데,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강대국의 눈치만 보느라 쉽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정작 중요한 정책들은 다른나라를 위해 결정하는 꼴이 되고있다. 

 

 글로벌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나라 또한 다른나라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명분을 줘야하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우리나라안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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