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LS / ELS
-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파생결합증권)은 금리, 통화(환율), 실물자산(원유, 금 등), 신용위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결정되는 증권이다.
- ELS(Equity Linked Securities-주가연계증권)는 주가지수 또는 개별지수 가격변동과 연계되어 투자손익이 결정되는 증권으로 사전에 투자수익이 확정되고 발행사의 신용으로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 즉, 파생결합증권(DLS)은 ELS 이에 비해 다양한 형태 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 둘다 파생결합상품으로써 증권사가 발행하는 금융상품으로 원금보장이 안된다.
2. 논란이 된 DLS상품
- 2019년 8월 18일 발생한 사건 내용 요약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국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F(파생결합펀드)에서 50~100%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독일 국채 금리 기초자산이 -0.6%보다 낮아지면서 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개인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의90%로 3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투자액은 2억원이었다.
문제는 이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은행)이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것에 있다.
이 상품 가입자중 한명은 1억원을 넣은 지 4개월 만에 190만원 남짓만 돌려받게 됐다. (이 상품은 원금 손실 여부와 무관하게 확정 수익금리 금리쿠폰을 1.4% 지급하기 때문에 고객은 원금은 모두 날리고 원금의 1.4%에 해당하는 수익금만 받게 된다.
여기에 자산운용 잔액 변화로 수수료 일부가 정산돼 0.5% 정도가 고객 몫으로 돌아왔다. 즉, 원금은 다 잃은셈이다.)
3. 개인의견
- 이런 상품은 금리가 아무리 상승해도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수익이 3~5%에 불과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투자원금 100%에 가까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수익과 손실 간의 불균형이 대단히 극심한 상품인 것이다.
이런 상품을 판매한 은행도 문제가 있지만, 우리도 이런 상품에 투자를 할때는 반드시 공부하고 어떠한 위험성이 있는지 알고 돈을 넣어야 한다.
결국, 이 사건은 투자자들만 손해를 입고 원금보상을 받지 못하고 끝났다. 결국 피해를 본 것은 개인투자자들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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