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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좋은기름 나쁜기름 / 뇌에 좋은 지질? 오메가3, 6, 콜레스테롤, 레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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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질은 무슨일을 하나? 

 -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지질에 대해서는 '살이 찐다', '먹어봤자 건강에 좋을게 없다'등 나쁜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막'부분은 지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지질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 

 

 지나친 편식이나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우리 몸에 지질이 부족해지면 세포는 활기를 잃어버리고 만다. 

 

 - 지질은 성호르몬의 원료이다. 따라서 부족해지면 생식기능이 저하되고 젊은 나이에 생리가 멈추는 등의 폐해도 나타난다. 

 

 - 지질은 뇌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뇌의 중량중 50~60%는 지질이며, 지질이 충분하게 공급되어야만 신경전달물질도 원활하게 기능할수 있다. 따라서 양질의 기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 지질의 종류

 - 지질은 지방산, 왁스, 스테롤, 지용성 비타민(예: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 모노글리세라이드, 다이글리세라이드, 트라이글리세라이드 및 인지질 등을 포함한다.

 

 - 지질이라는 용어는 때때로 지방의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트라이글리세라이드라고 불리는 지방은 지질의 종류 중 하나이다.

 

 지질은 또한 지방산 및 그 유도체(모노글리세라이드, 다이글리세라이드, 트라이글리세라이드 및 인지질을 포함)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같은 다른 스테롤 함유 대사산물들을 포함한다.

 

 

3. 지방산의 종류 (지방산은 지질에 포함)

출처 '두뇌 영양실조' 뇌에 좋은 기름과 나쁜기름

 - 포화지방산 : 육류의 지방이나 유제품에 들어 있는 지방분은 '포화지방산'이라고 부르는데, 이 성분은 사람의 몸속에서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적당량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에너지원이 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킨다. 혈액순환 장애, 중성지방의 상승, 체내에 필요 이상으로 지방이 쌓이게 만들어 생활습관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불포화지방산 : 고등어나 꽁치, 청어, 전갱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EPA와 DHA가 풍부하다. 즉, 두뇌의 활동을 높이는 양질의 기름인 것이다. 신선한 등 푸른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임산부나 유아의 경우에는 '중금속'등과 관련해 주의가 필요하다.

 

 몸속에서 오메가3 계열과 오메가6 계열의 기름이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세포의 기능은 떨어진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식당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식용유인 옥수수기름이나 황호유, 시판되는 드레싱이나 가공 식품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오메가6계열의 기름 성분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리놀렌산은 보리, 두부, 육류같은 식재료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에 오메가6를 과도하게 섭취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오매가3 계열의 기름인 어유나 차조기유, 들기름, 아마씨유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 EPA/DHA : 등 푸른 생선의 지방이며 '어유'라고도 부른다. 몸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으로 EPA(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DHA(도코사헥사에노익산, Docosahexaenoic acid)의 약자이다. DHA는 뇌세포의 정보 전달을 원활히 하여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혈액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 속의 악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는 EPA와 함께 섭취하면 혈전이나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4. 콜레스테롤(지질의 한 종류) 뇌세포막의 원료

 - 콜레스테롤은 뇌의 세포막 형태와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뇌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전체 콜레스테롤 양의 1/4이른다.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곧바로 뇌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뇌 속에서 포도당의 대사산물을 통해 합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 또한 항스트레스 호르몬이라 할 수 있는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의 원료이다. 따라서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은 필요한다.

 

 - 먹거리 추천 콜레스테롤 : 말린 오징어, 달걀(특히 노른자), 장어구이, 오징어, 닭의 간, 돼지의 간, 명란 젓 등

 

5. 레시틴 (지질>인지질>레시틴, 인지질의 한종류)

 - 레시틴은 특히 기억력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이다. 그러므로 레시틴이 부족하면 아세틸콜린의 부족으로 이어져, 건망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치매와 같은 인지증은 위협적인 질환이다)

 

 - 뇌세포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때 정보는 전기 신호가 되어 전달된다. 정보의 전기신호는 마치 전선에 전기가 흐르는 것과 같다.

 

 전기는 흐르는 전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축색(axon,축삭)이며, 마치 전선을 감싸는 피복처럼 누전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감싸고 있는 부분을 미엘린초(myelin)라고 한다.

 

 이 미엘린초의 주성분도 레시틴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피복이 허술해져 누전이 일어나기 쉽게 된다. 즉, 뇌세포의 정보전달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인간과 같은 척추동물의 축삭돌기는  미엘린 수초 ( myelin   sheath,  말이집)로 주위가 둘러싸인 것도 있는데, 이렇게 미엘린수초로 둘러싸인 신경을  유수신경 이라고 하며 미엘린수초가 없는 신경을  무수신경 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삭돌기 [axon/nerve fiber, 軸索突起] (두산백과)

 - 레시틴은 간장에서 합성되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작용도 한다. 정상적인 지질 대사에 관여해 지질의 작용을 조정하는 지질이 레시틴이다. 

 

 - 먹거리 추천 레시틴 : 달걀(노른자), 간, 낫토, 청국장, 두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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